Google Map/Earth

Posted by gollery thoughts : 2007/11/28 15:16
내 블로그를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은 알겠지만,
난 Google Map의 굉장한 팬이자 사용자이다.

엄청난 구글빠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정보량이 많고 할 수 있는게 많기 때문이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나의 경우,




사진 관리는 Adobe Lightroom으로 하고,

Geo Tagging은 MS사의 WWMX로,
사진 업로드는 Yahoo의 Flickr로,

그리고 지도는  Google Map을 쓰며,


블로그는 Daum의 Tistory를 이용하고 있다.

(Source : Adobe, MS, Yahoo, Google, Daum)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면,
현재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지도 서비스 중에 Google Map이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곳은

없.다.

아니, 전세계적으로도 Google Map과 Google Earth가 제공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없다.

Yahoo Map이 애쓰고 있지만 반응 속도 면에서나
정보의 양에서 Google Map을 따라가지 못한다.
(심지어 Flickr의 이용자 상당수가 Google Map을 사용한다. 기본제공하는 Yahoo Map 대신. 나 역시도 그렇고.)


쉽게 말하자면,
Google Map (또는 Google Earth)은 현 시점에서 가장 괜찮은
전세계 지도 정보의 Database라는 것. 게다가, 왠간한 기능은 다 오픈되어 있다.



Yahoo와 Google을 제외하고,

1. 현재 GPS Code를 Tagging 할 수 있는 지도, 국내에서 아직 발견못했다. 있으면 알려주시길.

2. HTMl로 지도 Embed 하는 것, 팥나물 외에는 발견못했다. 있으면 알려주시길.

3. 사진 사이트와 연계되어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 Cyworld 외에는 발견못했다.
(사진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있으면 알려주시길.

4. 다른 나라의 지도를 제대로 보여주는 국내 포탈 아직 발견못했다. 있으면 알려주시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GPS 값을 가지고 사진을 태깅해서 지도를 생성하고 그것을 블로그에 Embed 하는 관리체계는 현재 국내 포탈이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위성사진은 말할것도 없다. 정부의 보안으로 의한 허접한 정보양은 둘째로 치더라도 대다수는 활용도가 꽝이니까.




Google Map/Earth가 감탄스러운 것은,
지역 지도 정보를 기반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정보를 올리고 공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Google Sky가 나오자 전세계(주로 미국쪽이긴 하지만) 천문학자들이 별자리와 관련 Event를 공유하기 시작했다던가,
전세계 여행자들이 찍은 사진들을 공유한다던가,
New Zealand 정부에서 제공하는 관광지 정보가 Google Earth에 Mapping이 되어 제공된다던가,
아니면 개인적인 정보 공유/호기심 차원에서 주별 인구 정보를 올린다던가,
큰 자연재해가 났을 때 해당뉴스가 Google Earth에 Mapping 된다던가 하는 등의.


View Larger Map
예를 들면 이런 것. Billy Joel : 2007 Concert Tour

또는, Pictures from Panoramio, Panoramio 지역별 사진 (클릭하시면 지도로 이동합니다)

아니면, New York 지역별 기름 가격 (클릭하시면 지도로 이동합니다)

지도로 이동하신 후 왼쪽의 해당 항목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Web 2.0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스피어에 올라오는 수만개의 글을 봐도 무슨 얘기인지 여전히 모르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서비스의 활용은 없고 뉴스의 재생산을 통한 기업의 전략 소식 전달만으로는 알 리가 없지...) 특정 영역에 강점을 가진, 열린 개별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얻는 것이 Web 2.0이 가지는 강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는 하고 있다.


Google Map은 전세계 Map 계의 Windows 내지는 Internet Explorer라고 생각한다.
이 지도를 중심으로 전세계 정보가 모이고 쌓이기 시작한지 오래다.
MS의 OS, Explorer, Office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대체할 방법이 없으면 Global Standard에 따르는 수밖에...


개인적으로 네이버나 네이트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빈약한 정보양 외에
대다수의 서비스가 포탈 자체 내에서만의 소비를 전제로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할 의지가 없는 이상
추가적인 부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Facebook과 Cyworld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야기가 많이 돌았지만,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Google에서 빨리 한국 지도 서비스를 했으면 좋겠다.
국가 보안이나 지도 사업의 종속 같은 이야기는 잘 모르겠고
(국내 기업에 종속되어서 폐쇄된 서비스를 받는 것보다야
해외 자본의 열린 서비스를 받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다른 분들이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하신 듯 하니)
열려 있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싶다.
뇌입원을 포함한 기타 사이트에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PS.
나의 경우 해외 여행을 가기 앞서서 그 지역의 Google Map/Earth을 통해서 대략의 정보를 파악한다.
외국인이 국내 여행을 올 경우에는 어딜 가지?



more PS. 푸른 하늘 님의 사이트에서 한국 매쉬업 사이트 중 트라이블이라는 국내 사이트를 발견했다. 아직 사용은 못해봤지만 기본적인 Geo Tagging 및 Google Map을 통한 공유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써 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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