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Fisterra Final: 0.00 km
gollerying AROUND 2008/04/22 17:30
왠지 마지막 날은 글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의 기분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
정말 뭉클했다.
드디어 끝이구나 라는 기분이 들었다.
눈물이 난다던가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상쾌하고 유쾌했다. 신나기도 하고.
모처럼 내 자신이 좋았다. 뿌듯했다. 그냥 좋았다.
기쁘다기보다는 즐거웠달까?
드디어 마지막 순간이다...
아침은 Bar에서 샌드위치로...
하늘도 쨍하던 날
살이 많이 빠졌다
To Fisterra
안녕 ^^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바다다 바다다 바다다 바다다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을 위한 비석
바다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언덕 하나만 넘으면 땅끝이다
귀여운 녀석들
이 길의 마지막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홀딱 벗고 물속에 들어가서
오줌을 갈기는 일
이 일은 나에게는 꽤나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서
사실 바다물속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흔적을 남기려고 한다
그래서 과감히 남겼다
드디어 도착!!!
물 속에서 까부는 녀석은 물론 우리밖에 없었다
수고했어
숙소를 잡고 짐을 대략 풀고
Cabo Finisterra (Fisterra)로 향한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해 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빨리 옮긴다
가벼운 옷가지와 몇가지의 추억어린 소품을 챙겨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여행시 지녔던 물건들을 태우곤 한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일종의 의식이랄까?
걸으면서
흘린 땀,
눈물,
웃음,
시간,
생각,
느낌,
을 함께한
옷가지들과 물건들을 태우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추억을 기념하는 것일거다
나 역시도 옷을 태운다
Adios
드디어 끝이다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기막한 표현이다
시원 섭섭...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고
담배 한 대를 피우면서 미소를 짓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내일이면 Santiago에서 Barcelona로 출발하겠지...
그동안 수고했다 나의 두 발...
하늘도 쨍하던 날
살이 많이 빠졌다
To Fisterra
안녕 ^^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바다다 바다다 바다다 바다다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을 위한 비석
바다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언덕 하나만 넘으면 땅끝이다
귀여운 녀석들
이 길의 마지막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홀딱 벗고 물속에 들어가서
오줌을 갈기는 일
이 일은 나에게는 꽤나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서
사실 바다물속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흔적을 남기려고 한다
그래서 과감히 남겼다
드디어 도착!!!
물 속에서 까부는 녀석은 물론 우리밖에 없었다
수고했어
숙소를 잡고 짐을 대략 풀고
Cabo Finisterra (Fisterra)로 향한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해 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빨리 옮긴다
가벼운 옷가지와 몇가지의 추억어린 소품을 챙겨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여행시 지녔던 물건들을 태우곤 한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일종의 의식이랄까?
걸으면서
흘린 땀,
눈물,
웃음,
시간,
생각,
느낌,
을 함께한
옷가지들과 물건들을 태우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추억을 기념하는 것일거다
나 역시도 옷을 태운다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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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대를 피우면서 미소를 짓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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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Santiago에서 Barcelona로 출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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