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차들 중에서
최근에 가장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선균이 타고 다니는 차인 NISSAN CUBE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이효리의 애마로도 알려져있고.
그래서 지난 번의 Fiat 500에 이어서 괜히 한 번 써보기로 결정.
일단, 이 차는 더 이상 국내에 수입될 수 없다고 한다.
7월부터 아예 수입 중단.
이유는 보조등이 차의 앞부분에 숨겨진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안전검증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
(사진을 보면 확실히 그렇긴 하다. 전혀 존재를 몰랐던 안전 항목인데 말이지)
재미있는 것은 미국 시장에는 2008년부터 시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Nissan이 Honda Element를 보고 자극을 받은 것인지 그다지 미국스럽지 않은 차를 출시한다고 하니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전문가들 얘기에 의하면 크게 성공하지는 못할 듯 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 다시 설명을 하겠다.
이 차가 1998년에 등장한 1세대 CUBE.
확실히 전.혀. 이쁘지 않다.
실용적인 면은 모르겠지만.
Nissan Micra Platform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었고, 1.3리터짜리 엔진이 올라갔다.
Source : Wikipedia
그리고 등장한 것이 Cube 2세대. 2002년에 처음 등장했고, Nissan의 3세대 MARCH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엔진 역시 1.4리터로 커졌다. 2005년에 Minor Upgrade가 되면서 98마력짜리 1.4리터 엔진과 109마력짜리 1.5터 엔진 중에 선택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FF 모델 외에 Nissan 자체의 4륜 구동 방식인 e4WD도 옵션으로 제공.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려 왔다.
기본적인 CUBE 모델외에 Cube³ 모델도 존재한다. 이 모델은 5인승 모델인 CUBE를 늘려서 7인승으로 만든 형태. 조금 더 길다. 고를 수 있는 엔진이나 사양은 같다.
미국에 시판한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차라 우핸들 버전밖에 없다.
가격은 일본기준으로 136만엔 ~ 204만엔 정도 하는 듯 (대략 1100만원 ~ 1660만원 정도 되겠다.)
꽤나 귀여운 데다가 나름 공간 활용도도 괜찮을 것 같고 가격도 저 정도라면 가족용 차로는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금은 뉴욕에 살면서 Honda CR-V를 몰고 있는 일본 친구도 일본에 있을 당시 CUBE를 살까 고려중이라고 얘기했었으니까. 게다가 이 차 뒷부분이 상당히 편하게 설계가 되어서 장애인 차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럼 문제점은?
다시 처음 미국 시장 얘기로 돌아와서 저렇게 괜찮은데 왜 성공 가능성이 낮냐구?
디자인이 미국 아햏덜 취향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 외에
우선, 차가 꽤 오래 된 차다. 2002년에 나왔으니까 이미 새 모델이 나올 때가 된 차다. 이제는 좀 늦지 않았냐는 얘기.
둘째 차가 상당히 무겁다. 그런데 엔진은 딸랑 1.5. 차가 느릴뿐만 아니라 연비도 생각보다 안 나온다는 얘기다. 일본처럼 동네 살랑살랑 왔다 갔다 하는 시티카면 모를까 넓은 땅덩어리에서 멀리 멀리 다니는 애들한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차라는 것. 실내공간이 굉장히 넓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먹힐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일본에 살지 않은 나로서는 크게 탐이 나는 차는 아니다. (살 돈도 없고 이제는 사기도 쉽지 않아졌지만. 게다가 저 가격에 살 수 있을리가 없지 않나 우리 나라에서) 물론 길거리에 이걸 몰고 나가면 나에게 쏟아질 수많은 시선들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보너스로 광고 하나
진짜 깜빡이등이 완전 안쪽에 있다. 좌우비대칭을 비롯한 희안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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