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 in AMAZON?
culture 2007/09/05 12:13
최근에 NBC가 Apple과의 Content 공급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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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돈 문제 외에 Digital Content에서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움직임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Bloomberg에 관련 기사가 떴다.
NBC에서 세계 최대의 Online 유통사업자인 Amazon의 Content 다운로드 서비스인 Amazon Unbox를 통해서 NBC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TV에서 방송되기 전에 Pilot들을 Unbox 이용자들은 Amazon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각 프로그램들은 방영 다음날 Amazon에서 제공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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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에서는 이미 NBC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Source : Amazon
홈페이지에 가보면 HEROES, The Office, LAW & ORDER등이 제공되고 있다. 에피소드당 가격은 $1.99.
NBC에서는 Amazon 외에도 Content를 배포할 수 있는 여러 채널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는 NBC와 News Corp.가 손을 잡고 준비중인 hulu. Google의 Youtube의 경쟁 서비스인 동시에 NBC와 News Corp.의 Content를 소비자에게 Online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음원 시장에 이어서 영상 시장까지. 슬슬 재밌어지고 있다.
개인적인 추측과 흥미로운 부분을 조금 더하자면,
1. NBC와 손을 잡고 hulu를 준비중인 News Corp. 역시 Apple과의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얘들도 옮기게 된다면?
2. Amazon은 Tivo와 손을 잡고 있다. iTunes는 Apple TV와 iPod.
3. MS에서 Zune 가격을 $199로 확 인하했다. 그것도 9월 5일 Apple의 신제품(iPod) 발표에 발맞춰서.
4. 너무 Apple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Apple과의 계약 종료 및 Amazon과의 신규 계약은 상품 공급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상품 가격과 패키징에 대한 자유를 보장해주는 유통망에 자신의 상품을 공급하고자 할 것이고, 하나의 유통업자에 너무 큰 힘이 모이게 되는 것도 경계를 할 부분이고. 그 부분에서 Apple과 이견이 있지 않았을까? 단순히 Content 하나 하나의 가격이 문제였다기보다는. 반면 Amazon 입장에서는 후발업체로서 매력있는 Content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NBC가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했을 거고.
CP가 통신업자나 공중파 또는 포탈 등의 채널에 헤게모니를 완전히 빼앗겨버린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일어나기 힘든 이야기지만.
그래서 말인데 채널을 다 먹고 계시는 방송사, 이동통신사, MSO, 포탈들은 뭐하고 계시는건지? UCC 같은 돈 안되는 소리 하고 있을 때, Folderplus에서 당신들 시장을 다 먹고 있다고... SBS와 MBC, CJ Cable, 그리고 Melon이 손을 잡고 Windows Media에서 돌아가는 다운로드 Content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드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기대인건가? 누가 끌고 나갈지는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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