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안타깝게도 패키지 여행의 백미인 쇼핑을 다니느라
별로 본 것도 찍은 사진도 없다.

지뢰박물관에서는 차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대신 적으나마 천원짜리 몇 개를 슬며시 기부함에 넣어 놓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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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면세점에 있을 때 잠시 들어갔던 5성급 호텔 (뭐였는지가 기억이 안난다)
암튼 굉장히 크고 조용하고 으리으리한 호텔이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물을 뺀 후 손을 닦고 나오는데 수건을 옷 모양으로 이쁘게 정돈해 두었더라.



그리고, 오후.

우리 둘은 버스를 타는 대신 뚝뚝이를 타고 여기 저기를 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버스가 고장났다.

결국 모든 사람들이 함께 뚝뚝이로 이동하기로 결정.

다들 너무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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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본 돼지 운반꾼.
장난 아니다.
이 장면을 세 번인가 봤다. 여행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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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환상적이었다. 구름은 낮게 끼어있었고, 공기는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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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길거리에서 페트병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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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이를 타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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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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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람들은 너무나 선하고 착하다.
여기 저기서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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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세계에 가면 항상 등장하는 Toytoa Pickup Truck.
정말 Indistructable한 트럭이다.(이건 다음에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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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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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었던 구름과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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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보던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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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를 외치다가 지친 아이들이 잠시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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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정샷도 한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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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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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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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시 번화가로 뚝뚝이를 타고 나왔다.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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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Piano의 내부.
전날 저녁에 다른 곳을 시도해봤었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더 좋았다.
게다가 비도 미친듯이 오기 시작해서 돌아다니기도 애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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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는데 뚝뚝이 기사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일행을 우연히 만나게 된 우리는 뚝뚝이 기사를 돌려보내고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게 편하기도 했거니와 비를 맞으면서 멍하게 기다리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원래 주기로 한 $5 줄테니까 그냥 가라고. 공항까지 갈 필요 없다고.
뭔가 할 일을 끝내지 못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 기사는 차마 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고맙다고, 이제 괜찮으니까 집에 가라고 다시 한 번 얘기하자 주섬 주섬 가기 시작하던 뚝뚝이 기사.


캄보디아를 다시 한 번 꼭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캄보디아 여행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다음 여행기는 어느 지역이 될 지 고민이네요.
워낙 밀린 사진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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