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Three - to Lake Tekapo, New Zealand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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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도에서 본 Scenic Driving Road가 어떤지 궁금해서 조금 돌아가기로 했다.
(그림에서 보이는 Mt. Somers에서 Geraldine까지의 작은 길)
그래봐야 크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한 20여 km 돌아가는 정도.
여전히 길에는 차가 없다.

조금은 찌뿌둥한 날씨가 여행에 들뜬 내 마음을 조금은 가라앉힌다.

듣던대로 들판에는 수많은 양들 이외에는 별로 눈에 띄는 것이 없다.
이 고즈넉함이 마냥 좋다.


중간에 잠시 쉬면서 커피를 끓여마시고
(캠퍼밴이 정말 편한 것 중 하나는 가스버너가 차에 달려 있다는 것. 곳곳마다 있는 휴식 공간에 잠시 차를 세운 후, 가스 밸브를 열고 가볍게 물을 끓인 후 타 먹는 커피는 정말 일품이다.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Gaggia Espresso 기계로 Illy의 Espresso를 뽑아먹곤 하는데,
어제 수퍼마켓에서 산 Nescafe의 Rich Black인가 하는 Coffee 역시 분위기 탓일까 Instant 임에도 아주 괜찮은 맛을 낸다.)


드디어 눈에 덮힌 Mount Cook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찌뿌둥하던 날씨도 지겨웠는지 시퍼런 하늘을 조금씩 드러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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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Lake Tekapo가 나타날 듯.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다음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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