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Four - Te Anau, New Zealand

Posted by gollery gollerying AROUND : 2007/1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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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e A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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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y Jump의 흉물스러움에 대한 가슴 가득찬 후회를 안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최고 속도 내리막길 105키로짜리 차를 타고 우리 자신의 일정에 따라서 이동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중간 중간에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이 여행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뉴질랜드의 자연이 좋다고는 하는데 몇일 보면 지겨워지지 않겠어?'
'가서 심심하면 어쩌지?'
'음... 책이나 잔뜩 가져가서 봐야겠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느긋하게 볼거 적당히 다 보면서 가는 것을 워낙 즐기는 편인데다가
무엇보다도 뉴질랜드의 자연이 색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우리의 발길을 잡는 탓에
(게다가 중간 중간에 쉴 수 있게 휴식공간을 너무나 잘 만들어 놓았다.
모든 바닷가와 휴양지를 먹자 골목으로 도배하는 국가의 일원으로서는 부럽기 그지 없는 일.
기본적으로 큰 땅덩어리에 적은 인구수가 살고 있으니 가능하겠지만)
하루 하루가 굉장히 정신없이 지나가곤 했다.
물론, 기본적인 시간 자체가 짧아서 일평균 300km씩 움직인 탓도 있지만.

TeAnau로 향하는 길도 마찬가지.

오른편에 흘러가는 호수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빛을 그대로 받아서
반짝거리면서 우리를 유혹했고,
그 유혹에 우리는 기꺼이 응했다.


숲에는 우리보다 먼저 온 커플이 빨래를 말리며 책을 읽고 있었고,
우리는 아무도 없는 호수가에 누워서 캠퍼밴에서 막 끓인 커피와 쿠키를 먹으면서 누워 있었다.


쉬엄 쉬엄 가다가 TeAnau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5시.

Milford Sound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다.
숙소 앞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고,
아직은 비수기여서인지 많지 않은 사람들이 마을의 여기 저기를 거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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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Milford Sound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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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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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One - Sydney, the Walk to Darling Harbour

Day One - Sydney, Opera House

Day One - Night falls on the Circular Quai and the Rocks

Day Two - New Zealand, first ever campervan drive

Day Three - to Lake Tekapo

Day Three - Lake Tekapo, the ultimat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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