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ix - 인생 최고의 햄버거 !!!,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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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town,
내 인생 최고의 햄버거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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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간단히 먹고 우리가 묵었던 Kingston의 호수를 한 번 구경하기로 했다.
자그마한 마을이라 어차피 숙소에서 호수가까지 가는데 차로 58초쯤 걸린다.

잠시 호수를 보다가 Kingston Bar & Tavern이라는 곳이 옆에 보여서 잠시 들어가서
커피나 한 잔 하기로 결정했다.


Kingston Flyer라는 기차가 나름 동네 명소인듯 했다.
아마 한 때는 금을 캐는 것이 주업이었겠지.

조금 있다 보니 생각보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다수는 관광객인 듯.


나와 유진이가 다니다 보면 왠지 우리가 가는 곳에 사람이 몰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괜히 드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우리들로서는 대충 보고
저기 가 볼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광객이야 어차피 다 관광객인지라 누군가가 있는 것을 보면
'어라 저기 괜찮은가봐. 심지어 노란 애덜이자너. 쟤네가 갈 정도면 괜찮지 않겠어?'하고
괜히 따라하는 거라고 멋대로 생각해버리기로 했다.


친절한 아가씨가 만든 거대한 우유에 살짝 커피를 끼얹은 카페라떼를 마시고 불러진 배를 두드리며
출발했다.


양들은 여전히 뮝기적거리고 있었고,
유진이의 애정을 피했다.


그리고, 잠시 길을 헤매다가 Sky Diving을 하는 곳에 도착.
Queenstown의 외각에 있는 곳이다.

날씨가 꿀꿀한 것이 약간 불안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날씨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늘 비행은 모두 취소란다.
안타깝다.
두 번이나 시도했었는데 결국 SKY DIVING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인연이 아닌가보다... 된장...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보다는 조금 무리하더라도 서쪽 해안가와 북쪽 Arthur's Path를 통과해서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Queenstown을 경유해서 이틀전에 먹었던 햄버거를 다시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다시 돌아온 Fergburger.

이번에는 기본적인 Fergburger (이것만 해도 무지 크다. 정말.) 대신
가장 비싸고 (그래봐야 15달라. 대략 11000원 정도 되겠다.) 거대한 Big Al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정말


크.다.


최고다. 최고.
눈앞에서 바로 구워낸 빵 사이에
두겹의 두툼한 그릴에서 바로 구워낸 소고기 패티,
계란 후라이 두 개,
베이컨,
신선한 야채와 소스.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그럼에도 생각만 하면 군침이 도는 정말 최고의 햄버거.

퀸스타운에 갈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먹어볼 것 !!!




사진 계속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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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곳이다.












Source : Fergburger.com





이 점포를 국내에 들여오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야 라는 것에는 둘이 동의를 했지만,
저 신선하고 푸짐한 양을 저 합리적인 가격에 절대 맞출 수 없으리라는 점 역시 둘 다 인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는 아쉽게도 포기했다.

가끔 콩딱지만한 Kraze Burger나 먹어주면서
'그래도 다행이야 작으니까 살찔 염려는 없자나'라는 억지 위안을
fergburger 대신 내 머리 속에 꾸역꾸역 집어넣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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