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even - Mt. Aspiring National Park

Posted by gollery gollerying AROUND : 2007/11/1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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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Aspiring National Park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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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신기한 점 중 하나는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흐른다고 생각하던 시간이
어느 순간부턴가 (보통 중간 지점을 넘으면서)
갑자기 굉장히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항상 그렇다.

처음의 긴장감과 막연한 걱정이
몇 일의 시간을 통해서
익숙함과 부질없음으로 변하는 시점부터,
이제는 좀 즐길만 한 걸? 이라는 조금은 시건방진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시간은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손아귀를 빠른 속도로 빠져나간다.

그래서 여행은 항상 아쉽다.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기사 세상 모든 일이 그렇기도 하다.

뉴질랜드에서 어리버리하게 시작한 여행도 이제 어언 2일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과 내일은 많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

와나카를 떠나서,
Mt. Aspiring National Park를 통과하여 New Zealand의 West Coast 일부를 지나서
남섬을 관통하는 Arthur's Path를 통해 Christchurch로 돌아가려 한다.

사흘 뒤면 다시 시드니에 있겠지...

아쉽다.

너무 멋진 곳들을 살짝 흝어봐야한다는 점이,
이 곳에 언제 다시 오게 될지 기약할 수 없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막연한 두려움으로 남는다.


사진 계속 보기..




이 곳 저 곳에서 멈추고 느끼다 보니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제법 시간이 지났다.

Fox Glacier를 들리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할지...

부지런히 올라가는 수밖에...
다음편 보기



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출발 : Day Zero - to Sydney, Australia

Day One - Sydney, the Walk to Darling Harbour

Day One - Sydney, Opera House

Day One - Night falls on the Circular Quai and the Rocks

Day Two - New Zealand, first ever campervan drive

Day Three - to Lake Tekapo

Day Three - Lake Tekapo, the ultimate BLUE

Day Three - Lake Pukaki, more blue...

Day Three - fly, fly...

Day Three - the Lake and the Sky, New Zealand

Day Four - the road to Queenstown, New Zealand

Day Four - "Glad to meet you, Queenstown", New Zealand

Day Four - Day Four - Morning in Queenstown, New Zealand

Day Four - the Bungy Jump, New Zealand

Day Four - Te Anau, New Zealand

Day Five - through Fiordland National Park to Milford Sound,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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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Six - 인생 최고의 햄버거 !!!, New Zealand

Day Six - Wanaka, back in Seven years,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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