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편에 본 영화는 GI Joe (그 외에도 뭔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화야 뭐 어이없는 쉣스러운 할리우드 영화였다만, (게다가 GI Joe의 Character란 도무지 사랑할 수가 없다. 미국 군바리 잘났어 얘긴데 정이 갈리가. 게다가 이넘의 GI라는 표현은 KATUSA로 근무하면서 주구장창 듣던 표현이라 악감정도 좀 있는 탓에. 참고로 GI는 Government Issue의 약자일거다 아마.) 기억이 나는 이유는
1) 이병헌이 꽤 멋지고 비중있게 나온 것,
2)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Sienna Miller가 등장하기 때문일 거다.
일단 영국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들은 왠지 부럽기 때문에 (뭐 욕해도 어쩔 수 없다. 듣기 좋은 걸 어쩌겠나. California 영어가 온 나라를 휩싸고 도는 마당에 이정도 척하는 선호도는 유지할테다.) 그렇기도 하지만,
Sienna Miller가 Topgear에 나왔을 때가 괴장히 인상에 남았기 때문.
Topgear에 나온 guest 중에 기억이 남는 guest 들이 몇 명 있다.
Jamiroquai의 leader Jay Kay,
James Blunt,
Sienna Miller,
그리고 시즌 14의 첫편에 guest로 나온 Eric Bana.
<Sienna Miller on Topgear, BBC>
Interview를 보다 보면 아 이 인간 진짜 차를 좋아하는구나. 정말 소탈한 걸? (소비가 소탈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라는 느낌이 드는 character들이 있는데 그 느낌은 다들 받는 듯 하다.
최근 Topgear의 PD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도 Eric Bana 괜찮은 넘이야 라는 글이 있는 걸 보면.
You can always tell the really sound people amongst TG guests by how much they hang around after their interview. Sienna Miller did. Jay Kay did. Steve Coogan did. Stephen Fry did the first time he was on and was frightfully apologetic that he couldn’t second time round because he had a pressing engagement back in London. You get the picture.
Suffice to say that the Top Gear team thinks Bana is a bloody good bloke because he was there until the end, watching the rest of the show and then enjoying some of the aftershow Terrible Buffet in the production office.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IVY League의 훌륭한 학교를 졸업한 후 광고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던 아저씨/할아버지가
회사에서 짤린 후, 사업과 가정에서 실패하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라고 쓰고 파트타임 내지는 아르바이트라고 읽는다)로 일하면서 삶의 참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
마음을 비우고 겸허하게 읽으면, '그래, 역시 삶에 있어서 돈, 명예가 전부는 아니야. 가족, 사랑, 존경, 동료애 이런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허하고 의미없는 모래성 같은 삶이 될 수 밖에 없어' 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서인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은 사실 많이 느끼고 있고.
평소의 나처럼 삐딱하게 읽기 시작하면 세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이 분, 자신의 삶의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셨을까? 아님 사실은 삶이 너무 힘들어서 본인의 독특한 얘기를 글로 쓰면 돈벌이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쓰신걸가?'가 첫 번째. 또는, 광고인 특유의 기질이 발휘되어 스타벅스 본사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스타벅스 만세!!!' 책을 내신 것은 아닐까?가 두 번째. 저 정도로 괜찮은 part time job이라면 나도 해보고 싶은걸? 나중에 로또가 되면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것을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라는게 세 번째.
내가 삐딱하긴 삐딱한가 보다. 이 소설은 이미 미국서 많은 이들의 감정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듯 하다. 감정이 따뜻해진 사람 중에는 영화사 간부도 있었던 듯. 영화화가 조만간 이루어질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New York Times에 의하면, 이 소설을 쓴 Micheal Gill Gates씨는 영화화 판권료로 $50,000 이하를 받았을 뿐이고. 집을 옮길 생각도, 스타벅스를 그만둘 생각도 없다고 한다. 여전히 자신의 새로운 삶에 만족한다는 말과 함께.
사실 좋을 것 같다. 커피 냄새와 괜찮은 음악이 일하는 내내 함께 하고 있고, 자신이 맡은 바 영역의 일을 잘 마무리하면 짜증낼 사람도, 귀찮게 할 사람도 없고. 지켜야 할 가정이라던가, 사회적 성공 및 성장에 대한 기대의 짓누름이라던가, 빠른 시간의 흐름에서 비롯도는 압박 및 긴장이라던가, 그런 것들도 없을 테니까. 타인의 시선, 지인의 인정, 가족의 안정에 대한 걱정 없이 자기 자신 한 몸만을 지키는 것이라면 스타벅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진짜로.
“What you are doing is trying to help other people enjoy something,” he says. “It’s not doing Iraq policy, it’s not even doing a serious multimillion dollar ad campaign. It’s just trying to serve a good cup of coffee.” - From New York Times (원문보기) -
게다가 이 정도로 coffee를 즐기는 기분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 책은 의외로 꽤나 진실된 내용인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원래 나라는 인간도 꽤나 빈정거리는 싸가지 없는 말을 툭툭 내뱉고 지냈었다.
투덜거림은 넘쳐 흐르고, 그닥 해결책스러운 해결책은 별로 없지만
원래 빈정거림이란게 그런거지 뭐.
기자 이름은 휙 가리고 지적으로 비아냥거리는 Economist나,
대놓고 지멋대로의 기준을 마구 강요하는 Top gear의 Jeremy Clarkson이나 해결책은 없는거다. 그냥 투덜거리는 거지.
영화를 만든 적이 없는 영화평론가,
소설을 써본 적이 없는 문학평론가 따위는 많은데,
사회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만 사회 현상에 대한 투덜거림을 할 권한이 주어지는 건 아닐테니.
아무튼, 해결책 없는 투덜거림이라는 혹자의 투덜거림에 대해서는 '먼 소린겨?'하고 가볍게 무시하고 즐겁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는데 문제는 저넘의 씨네21에 있다. 대체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책을 지금에야 번역해서 마치 요즘 나온 책인것마냥 팔아대는 이유는 뭐냐? 사회현상이라는 것이 돌고 도는 것이다보니 투덜거림의 정수는 시대와 무관하게 꾸준히 머리 속을 파고 들긴 한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누군가 화장실에서 힘줄때마다 한번씩 펼쳐든 선데이서울의 과월호판을 비싼 돈 주고 산 기분이 들어.
그런 관계로 혹시라도 이 책 사서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연락 주시길. 시간이 허락하는 한 빌려드릴테니. (뭐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기꺼이 훌렁 빌려줄 생각까진 없고. 나에게 문자를 때릴 수 있을 정도의 지인이면 충분히 빌려드리지요...)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And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If You Wanna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If You Wanna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h)...
1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기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아주 오랫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가장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Dark Knight였으니...!!!)
음... 살짝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쓰자면,
Michael Bay가 듣는 국내 고객들의 칭송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잘 모르겠다.
광고스러운 때깔나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확실히 뛰어난 능력이 있긴 한데,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이라던가, 호흡의 강약 조절이라던가, 편집이라던가 아니면 그 이전에 화면의 구성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감독이라. 쉽게 말하면 클로즈업, 슬로우모션, 장엄한 음악이 있는 씬들만으로 2시간 영화를 끌고 가기는 어려운데,
Michael Bay는 그렇게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에도 시각적인 흡인력과 단순명쾌한 즐거움으로 Transformers 같은 영화의 franchise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인정.
이러나 저러나 1편은 꽤나 즐겁게 봤다. 평범한 소년의 성장기를 로봇의 화려한 변신 sequence와 물려서 나름 잘 풀어 간 듯.
시간적인 스펙터클함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었고.
그래서 2편을 꽤나 기대하고 있었다는 얘기.
근데 2편은...음...
솔직히 말하면 꽤 지루했다. 치고 받고 싸우고 부수고 합체하는 큰놈, 작은넘은 쉴세없이 화면을 가득 가득 채우고 움직여대는데 이상하게 긴장도 안되고 지루한거다. 신기하다는 느낌도 없고. 스토리도 엉성하고, 캐릭터도 못 살렸고, 예의 슬로우모션/장엄음악/화면돌리기 트리플 콤보에 강약 조절조차 실패한 느낌.
한동안 괜찮은 속편들이 나와서 (Dark Knight, X-men 2 등) 잊고 있었는데 원래 속편은 일반적으로 1편만 못했다. 더 크게, 더 화려하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최근 영화중 대표적인 기대 이하의 속편은 캐리비언의 해적일듯. 더 크고, 더 화려한데 왠지 1편보다 재미가 없는. 폴른의 복수도 역시 마찬가지. 눈이 핑핑 돌아가고 순간순간 피식 웃음은 나오는데 이야기가 전혀 궁금하지가 않은거다.
더보기...스포일러 만땅!!!
매트릭스가 뭔지. 대체 프라임을 왜 살려야 하는지. 쟤들은 왜 뛰어다니는지. 왜 합체하는지. 갑자기 왜 지구 멸망시키겠다고 난린지. 오토봇들이 뒈질 판인데 대체 왜 샘 따위 애쉑히를 살리고 싶어 안달인지. 에너지를 얻는다면서 태양은 왜 없애야하는지. 왜 그넘의 매트릭스나 큐브는 한넘한테만 쓰면 날라가는지. 미군애덜 그리 쎈데 대체 뭘 겁내는지. 나오던 애들은 왜 나오다 마는지. 메간 폭스는 왜 샘 따위를 좋아하는지(그리고 비는 대체 왜?). 왜 항상 자동차를 고집하는지. 쟤들은 죽지도 않나봐.
이래 저래 궁금한 것들이 살짝 살짝 생각났다가도, 아주 순식간에, 진짜 순간적으로 호기심이나 궁금함 따위가 사라져버린다. 한참 설명을 하는데 전혀 궁금하지가 않아. 지겨운데 빨리 좀 끝내지 그넘의 설명. 귀찮아~.
쉽게 말하면 화면에서는 뭔가 많은 일이 일어나고 수십분의 설명이 있는데, 과거의 장면은 전혀 생각나지 않고, 현재의 화면은 알아먹을 수가 없고, 미래의 장면은 궁금하지가 않은 상태인거지.
나 역시 SF 무지 좋아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아주 인정하는 액션영화광임에도 불구하고 재밌다고 얘기하긴 여엉~ 아쉬운. 아 역시 Michael Bay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걸지도. 10분씩 짤라서 보면 정말 킹왕짱인데 2시간 이상을 이어서 보면 재미가 없는. 뭐 말은 안되지만 그런 느낌. 그럼에도, Blu-ray로 나오면 고민하다가 지르겠지만...
If
there is anyone out there who still doubts that America is a place
where all things are possible; who still wonders if the dream of our
founders is alive in our time; who still questions the power of our
democracy, tonight is your answer.
It's
the answer told by lines that stretched around schools and churches in
numbers this nation has never seen; by people who waited three hours
and four hours, many for the very first time in their lives, because
they believed that this time must be different; that their voice could
be that difference.
It's
the answer spoken by young and old, rich and poor, Democrat and
Republican, black, white, Latino, Asian, Native American, gay,
straight, disabled and not disabled - Americans who sent a message to
the world that we have never been a collection of Red States and Blue
States: we are, and always will b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t's
the answer that led those who have been told for so long by so many to
be cynical, and fearful, and doubtful of what we can achieve to put
their hands on the arc of history and bend it once more toward the hope
of a better day.
It's
been a long time coming, but tonight, because of what we did on this
day, in this election, at this defining moment, change has come to
America.
I
just received a very gracious call from Senator McCain. He fought long
and hard in this campaign, and he's fought even longer and harder for
the country he loves. He has endured sacrifices for America that most
of us cannot begin to imagine, and we are better off for the service
rendered by this brave and selfless leader. I congratulate him and
Governor Palin for all they have achieved, and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them to renew this nation's promise in the months ahead.
I
want to thank my partner in this journey, a man who campaigned from his
heart and spoke for the men and women he grew up with on the streets of
Scranton and rode with on that train home to Delaware, the Vice
President-elect of the United States, Joe Biden.
I
would not be standing here tonight without the unyielding support of my
best friend for the last sixteen years, the rock of our family and the
love of my life, our nation's next First Lady, Michelle Obama. Sasha
and Malia, I love you both so much, and you have earned the new puppy
that's coming with us to the White House. And while she's no longer
with us, I know my grandmother is watching, along with the family that
made me who I am. I miss them tonight, and know that my debt to them is
beyond measure.
To
my campaign manager David Plouffe, my chief strategist David Axelrod,
and the best campaign team ever assembled in the history of politics -
you made this happen, and I am forever grateful for what you've
sacrificed to get it done. But above all, I will never forget who this victory truly belongs to - it belongs to you. I
was never the likeliest candidate for this office. We didn't start with
much money or many endorsements. Our campaign was not hatched in the
halls of Washington - it began in the backyards of Des Moines and the
living rooms of Concord and the front porches of Charleston.
It
was built by working men and women who dug into what little savings
they had to give five dollars and ten dollars and twenty dollars to
this cause. It grew strength from the young people who rejected the
myth of their generation's apathy; who left their homes and their
families for jobs that offered little pay and less sleep; from the
not-so-young people who braved the bitter cold and scorching heat to
knock on the doors of perfect strangers; from the millions of Americans
who volunteered, and organized, and proved that more than two centuries
later, a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for the people has
not perished from this Earth. This is your victory.
I
know you didn't do this just to win an election and I know you didn't
do it for me. You did it because you understand the enormity of the
task that lies ahead. For even as we celebrate tonight, we know the
challenges that tomorrow will bring are the greatest of our lifetime -
two wars, a planet in peril, the worst financial crisis in a century.
Even as we stand here tonight, we know there are brave Americans waking
up in the deserts of Iraq and the mountains of Afghanistan to risk
their lives for us.
There
are mothers and fathers who will lie awake after their children fall
asleep and wonder how they'll make the mortgage, or pay their doctor's
bills, or save enough for college. There is new energy to harness and
new jobs to be created; new schools to build and threats to meet and
alliances to repair.
The
road ahead will be long. Our climb will be steep. We may not get there
in one year or even one term, but America - I have never been more
hopeful than I am tonight that we will get there. I promise you - we as
a people will get there.
There
will be setbacks and false starts. There are many who won't agree with
every decision or policy I make as President, and we know that
government can't solve every problem. But I will always be honest with
you about the challenges we face. I will listen to you, especially when
we disagree. And above all, I will ask you join in the work of remaking
this nation the only way it's been done in America for two-hundred and
twenty-one years - block by block, brick by brick, calloused hand by
calloused hand.
What began twenty-one months ago in the depths of winter
must not end on this autumn night. This victory alone is not the change
we seek - it is only the chance for us to make that change. And that
cannot happen if we go back to the way things were. It cannot happen
without you.
So
let us summon a new spirit of patriotism; of service and responsibility
where each of us resolves to pitch in and work harder and look after
not only ourselves, but each other. Let us remember that if this
financial crisis taught us anything, it's that we cannot have a
thriving Wall Street while Main Street suffers - in this country, we
rise or fall as one nation; as one people.
Let
us resist the temptation to fall back on the same partisanship and
pettiness and immaturity that has poisoned our politics for so long.
Let us remember that it was a man from this state who first carried the
banner of the Republican Party to the White House - a party founded on
the values of self-reliance, individual liberty, and national unity.
Those are values we all share, and while the Democratic Party has won a
great victory tonight, we do so with a measure of humility and
determination to heal the divides that have held back our progress. As
Lincoln said to a nation far more divided than ours, "We are not
enemies, but friends...though passion may have strained it must not
break our bonds of affection." And to those Americans whose support I
have yet to earn - I may not have won your vote, but I hear your
voices, I need your help, and I will be your President too.
And
to all those watching tonight from beyond our shores, from parliaments
and palaces to those who are huddled around radios in the forgotten
corners of our world - our stories are singular, but our destiny is
shared, and a new dawn of American leadership is at hand. To those who
would tear this world down - we will defeat you. To those who seek
peace and security - we support you. And to all those who have wondered
if America's beacon still burns as bright - tonight we proved once more
that the true strength of our nation comes not from our the might of
our arms or the scale of our wealth, but from the enduring power of our
ideals: democracy, liberty, opportunity, and unyielding hope.
For
that is the true genius of America - that America can change. Our union
can be perfected. And what we have already achieved gives us hope for
what we can and must achieve tomorrow.
This
election had many firsts and many stories that will be told for
generations. But one that's on my mind tonight is about a woman who
cast her ballot in Atlanta. She's a lot like the millions of others who
stood in line to make their voice heard in this election except for one
thing - Ann Nixon Cooper is 106 years old.
She
was born just a generation past slavery; a time when there were no cars
on the road or planes in the sky; when someone like her couldn't vote
for two reasons - because she was a woman and because of the color of
her skin.
And
tonight, I think about all that she's seen throughout her century in
America - the heartache and the hope; the struggle and the progress;
the times we were told that we can't, and the people who pressed on
with that American creed: Yes we can.
At
a time when women's voices were silenced and their hopes dismissed, she
lived to see them stand up and speak out and reach for the ballot. Yes
we can.
When
there was despair in the dust bowl and depression across the land, she
saw a nation conquer fear itself with a New Deal, new jobs and a new
sense of common purpose. Yes we can.
When
the bombs fell on our harbor and tyranny threatened the world, she was
there to witness a generation rise to greatness and a democracy was
saved. Yes we can.
She
was there for the buses in Montgomery, the hoses in Birmingham, a
bridge in Selma, and a preacher from Atlanta who told a people that "We
Shall Overcome." Yes we can.
A
man touched down on the moon, a wall came down in Berlin, a world was
connected by our own science and imagination. And this year, in this
election, she touched her finger to a screen, and cast her vote,
because after 106 years in America, through the best of times and the
darkest of hours, she knows how America can change. Yes we can.
America,
we have come so far. We have seen so much. But there is so much more to
do. So tonight, let us ask ourselves - if our children should live to
see the next century; if my daughters should be so lucky to live as
long as Ann Nixon Cooper, what change will they see? What progress will
we have made?
This
is our chance to answer that call. This is our moment. This is our time
- to put our people back to work and open doors of opportunity for our
kids; to restore prosperity and promote the cause of peace; to reclaim
the American Dream and reaffirm that fundamental truth - that out of
many, we are one; that while we breathe, we hope, and where we are met
with cynicism, and doubt, and those who tell us that we can't, we will
respond with that timeless creed that sums up the spirit of a people:
Yes We Can. Thank you, God bless you, and may God Bles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Viva La Vida, Coldplay, from the Album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I used to rule the world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I used to roll the dice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One minute I held the key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Upon pillars of sand, pillars of sand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my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A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Ooooh Oooooh Oooooh Ooooooh Ooooooh (repeat with chorus)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my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Oooooooh Oooooooh Oooooooh
간단히 설명하면 Jimmy Kimmel Show에 나와서 Matt Damon이 무언가 말만 하려고 하면 "We are out of time (시간이 모자라요)" 하면서 끊어버린 것. 그것도 수도 없이. 게다가 Bourne Ultimatum의 예고편에 방해까지 하고...
그리고,
드디어, 복수의 칼날을 갈던 Matt이 Jimmy에게 복수를 한다. Jimmy의 여자친구이자 코미디언인 Sarah Silverman과 함께 출연해서 폭로를 한 것.
바로, I'm fxxking Matt Damon...
Sarah Silverman - I'm Fucking Matt Damon
그리고 이어지는 Jimmy의 재복수...
Jimmy Kimmel - I'm Fucking Ben Affleck
크하하하...이건 아예 대놓고 Matt Damon을 싸잡아서 병신 만드는 훌륭하고 알흠다운 빈정거림의 미학의 결정체가 되시겠다. Matt과 Ben이야 원래 굉장히 친한 친구니까. (Good Will Hunting을 함께 쓰고 함께 상을 받았지...)
기꺼이 나와서 망가져주시는 Ben Affleck, We are the world를 Fxxk판으로 만들어버린 멋진 편곡과 개사, 게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유머에 동참하는 ㅎㄷㄷ 한 출연진까지 - 얼핏 기억나는 사람은 브래드 피트, 해리슨 포드, 휴이 루이스, 카메론 디아즈, 미트로프, 돈 치들 정도. 그 외에도 수많은 이들이 등장.
드디어 한국에서도 Top Gear 방송을 한다. (사실 시작한지는 조금 되었는데 지난주말에야 알았다.)
CAR TV의 허접 개쓰레기 자동차쇼가 아닌 (돈이 없고 스폰서를 받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해. 수퍼라이드라는게 라이드는 제대로 없고 자동차 겉모양과 인테리어에 대한 분석에 전체 프로그램의 반 넘게 할애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냐. Wikipedia를 찾아보는게 빠르겠다. 차라리 하질 말아라. 뭐냐 대체.)
싸가지 없는 제대로 된 인간들의 지멋대로 기준의 제대로 된 자동차 프로그램을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어둠의 경로를 통하여 시즌 10까지 다 섭렵했지만 Top Gear야 언제 봐도 즐거우니 즐겁게 봐주리라.
Q-Channel에서 토, 일 저녁 8시에 하니까 잊지 말고 보시길.
정말 BBC의 빠워를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니까... 번역 때문에 Jeremy Clarkson, James May, Richard Hammond의 위트 넘치고 싸가지가 바닥을 긁는 유머를 즐기는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전히 최고로 재미있는 프로그램 !!!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Stuck in reverse
And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Could it be worse?
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gnite your bones And I will try to fix you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When you're too in love to let it go But if you never try you'll never know Just what you're worth
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gnite your bones And I will try to fix you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Tears stream down your face And I....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I promise you I will learn from my mistakes Tears stream down your face And I....
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gnite your bones And I will try to fix you.
Glastonbury에서의 Live에선가 마지막에 크리스 마틴이 팬들에게 "Thank you for giving us the best job in the world" 라고 하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던 기억이 있는 곡.
가사도 가사이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에 관객들이 환호할 때,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 노래를 부를 때는 정말 가슴이 뭉클하다.
Topgear에는 Celebrity in a reasonably priced car 라는 코너가 있다.
쉽게 얘기하면 유명인들을 초대해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유명인들이 일상적인 평범한 차를 타고 Topgear Racing Track을 돈 시간을 측정하는 코너. (재미있게도 최근에는 차가 GM의 Lacetti다 ^^)
가끔은 전혀 알 수 없는 영국사람들만 아는 유명인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간간히 '어라, 저 사람도 나왔네'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Jamie Oliver라던가, Simon Cowell이라던가 등의)
진행자인 Jeremy Clarkson 역시 재치 있게 이야기를 잘 끌어가고.
지난 주의 Topgear를 보고 있는데, James Blunt가 나왔다.
누군가 하니 다음 노래를 불렀던 영국 가수. (GM 대우 Tosca 선전에 나왔던 노래.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지...)
James Blunt, You're Beautiful
노래의 분위기나 뮤직비디오의 느낌이나 목소리 톤을 근거로 굉장히 섬세하고 조용조용하고 진지한 사람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쁘게 얘기하면 예술가 티를 낸달까...)
왠걸 재치만점의 무지 웃긴 괴짜 멋쟁이였다. 이력도 정말 독특하기 짝이 없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
차는 단 한 대를 소유했었는데 그 차가 LADA 였는데 (정말이지 이건 최악의 차다. Tico보다 훨씬 많은 수의 우스개 소리가 존재할 정도로...) LADA에 열라 좋은 Stereo를 달아 놨더니 어떤 애쉑이 훔쳐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 Lada를 소유한 것보다 더 쪼발린 건 Lada에 있는 Stereo를 훔쳐간 거지요' 라던가,
- 음...이젠 차를 살 수 있을텐데 왜 안 사는겨? - 사실 그 이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했죠... - 어라, 너 게이였어? (괜히 놀리는거다. Jeremy야 오토바이를 무지 싫어하니까...) - 응 당연하지. 사실 내 노래는 다 당신에 관한 거였어... 라던가,
Jeremy가 음 최근 조사 자료를 보니 작년에 영국 애쉑덜이 젤 짜증나는거 4위에 James Blunt를 뽑았던데? 라고 하니, 씩 웃으면서 '그러게 씨바 졸라 짜증났어요'
'순위가 좀 더 높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4위라니. 내년에는 1등을 노려봐야겠어' 라던가.
원래 군인 출신이었고 Kosovo 까지 갔다 온 사람이라는 사실에는 정말 감탄.
원래 이 사람 노래도 꽤나 좋아하지만, 인간에게 완전히 반해버렸다.
감상하시길... (자막 없다...어쩔 수 없다...만들기 귀찮다...각자 알아서 해결하시길...)
나오는 이야기에는 스포일러가 잔뜩 있을수도 있으니 알아서 보시길. 하기사 이야기가 워낙 뻔하고 많이 알려져 있고, 헉... 저럴 수가 하는 식의 반전을 노리고 보는 영화는 아니니 크게 상관은 없을 수도.
밑에 쓴 글은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마음에 안든다거나 욕하려는 생각이 들면 (뭐 별 얘기를 쓸것 같지도 않지만) 한 번, '아 여긴 나의 공간이 아니라 골러리씨의 공간이지. 여기서 한 마디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겠구나'라고 생각을 살짝 먼저 해주시길 바란다. 칭찬은 마음껏 해도 좋고...
서두가 길었는데, 그럼 이야기 시작.
1.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다. 매력 있는 매국노와 매력 있는 여자 스파이간의. 이안감독이 상까지 받은. 그런데 그다지 안타깝지 않다. 게다가 약간 불쾌한 기분도.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동양의 이미지는 다 넣어줬거든. 아름답고 순종적인 여성. 남자에 대한 한없는 배려와 순응,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일본 얘기는 나오지도 않고.
이안 감독이 거친 얘기를 거칠게 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조금은 피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대만감독이라서 그런건가? 오히려? 대놓고 중국편 들기도 일본편 들기도 애매해서?
아니면 그냥 완전 미국 감독이 되어버린건가?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매력과 미덕을 가지고 있는 영화. 이안 감독은 안타까운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배우의 절제(감정의 절제가 아니다...)가 효과적임을 알고 있다. 그렇게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을 이미 브로크백마운틴을 통해서 확인한 바 있고... 양조위와 탕웨이가 소리내어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은 영화 전체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 40여분의 러닝 타임이 지겹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감독의 역량이다. 확실히... 그 잔잔한 살떨림은 좋았다.
3. 그래서 이 영화는 색, 계다. 뭐 많은 해석이 있는 것 같지만, 영어 제목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 듯 하다. 이안 감독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지. 영어 제목은 Lust, Caution. 색욕의 Lust (색), 그리고 경계의 Caution (계). 위에서 이야기한 감정 표현의 절제는 계다. 남자도, 여자도,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두 사람의 입장, 상황, 그리고 감정 때문에. 그래서 색이 필요한 거다. 둘의 감정 표출은 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2/3가 지난 시점에야 색이 있는 것이고, 20여분에 달하는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색 장면이, 과하게 격하게 그리고 야하게 표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안 그러면 감정의 떨림이나 안타까움에 동참할 계기 자체가 없기 때문.
4. 양조위 그런데, 그럼에도 안타까움이 덜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리고 도달한 결론은 양조위. 양조위의 눈빛과 분위기가 주는 묘한 분위기는 절제된 연기를 하는데에 이보다 나은 배우는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문제는 영화를 보기 이전에 머리 속, 가슴 속에 그 이미지를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사실. 가만히 있어도, 악하게 굴어도 양조위는 가만히 있는 것 같지 않고 악한 것 같지 않다. 뭔가 남에게 차마 이야기하지 못할 처연함을 가슴 속 어딘가에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버릴 수가 없는 거다.
양조위가 변태스럽게 여자를 함부로 다루면서 섹스를 해도, 차를 타고 가면서 탕웨이의 동료를 잡아 쳐 죽인 얘기를 냉혹하게 해도, '아냐...그럴리가 없어. 양조위는 원래 좋은 사람인데 시대에 의해서 저렇게 변했을 뿐이야' 라고 멋대로 양조위 편을 들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색, 계에서의 양조위는 그냥 나쁜 놈이거든. 자기 나라 사람들 등쳐먹고, 마누라 있는데 바람피우고, 입장 난처해지니 바람피우던 여자 그냥 죽여버린. 뭐 마지막에 눈물 살짝 짜주긴 하지만, 악어새 눈물이고.
원작 소설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양조위가 분한 '이'가 왕치아즈가 죽었다는 소식에 즐거워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게 '이'거든. 그냥 나쁜 놈. 원래 불쌍한 사람은 왕치아즈이지 '이'가 아니거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자신과 주변인들의 목숨까지 희생한 것은 왕치아즈이지 '이'가 아니거든. 솔직히 '이'가 잃은게 뭐 있나?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서 느낀 상처? '이' 자체가 전 중국 인민을 배신하고 사는 사람인데 뭐.
그런데 이 역할을 이미 197번 정도 상처를 받고 홀로 삭힌 듣한 분위기가 물씬 물씬 풍기는, 그리고 그 이미지가 머리 속에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는 양조위가 비슷한 분위기로 연기를 하니, 머리랑 가슴이랑 따로 놀기 시작하는 거다.
가슴은 '아 안타까운 두 사람'하는데 머리 속에서는 '양조위는 왜 오바하는거지?'라고 판단하고, 순간 '어라...뭔가 좀 이상한데...뭐지?'하게 되는 거다. 그래서 감정 이입하다말고 그냥 불편해져버린거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특히 거울 장면이 좀 그랬다. 장면이 나빴다기보다, 양조위에게 두 개의 모습을 부여하는게 전혀 와 닿질 않아서... 뭐, 적어도 나는 그랬다는 얘기.
그래, 뭔가 있을 것 같단 말이지...
5. 탕웨이 안 이쁜 것 같았는데 계속 보니까 이쁘더라. 특히 '응...그런거지 뭐...원래 사는게 그런거야...힘들지...어쩌겠어...'x10000이 담긴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탕웨이는 재역할을 했다. 신인인걸...
6. 조안첸 너무 늙었다. 한 때는 정말 아시아의 '색'을 대표하던 배우였는데. 이제는 젊은 애한테 남편을 빼앗기고도 아무말 못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이 아이러니를 이안 감독도 알았겠지...
7. 쓸데없는 잡소리 - 주변 찌질이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 다이아몬드. 나름 진짜(까르띠에였나? 뭐 아무튼)까지 구해서 촬영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안 예쁠 수가. 아무리 1940년대라고 하지만 너무 했다. 차라리 다이아만 달랑 있을때가 훨씬 이뻤다. 나야 남자라서 별 관심이 없지만 아내도 나와 100% 동의. - 일본 요정에서 중국 전통 노래를 부르고 '이'가 마음을 여는 장면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트집을 잡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이'가 정말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 궁금, 궁금.
무슨 기사인가 하면, 영국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BBC, ITV, Channel 4에서 소비자가 Free Download, Streaming, Rental and Purchase가 가능한 단일화된 Platform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한국 시장이라면, KBS, SBS, MBC가 소비자들에게 무료 다운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Content 제공을 위한 하나의 Internet 창구를 만든다는 얘기가 되겠다. 문제는 이게 한국 시장에서는 전혀 상상이 안되는 이야기라는 것.)
최근에 영화인들이 모여서 불법 다운로드를 반대하는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이전에도 잠시 쓴 적이 있지만,
'합법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현재?
내가 생각하는 자본주의 시장이라는 것은 꽤나 합리적이고 명쾌한 것이어서, 특히나 오늘날의 인터넷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이익이 나는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마련인데,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이 거둘 수 있는 효과라는 것은 꽤나 미약하다고 여기고 있다.
PMP와 PC를 통해서 Content를 감상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게 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1. 주구장창 VOD만 고집하는 Cable과 Portal 업계의 사업 방향은 이해가 가지 않고, 2.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반대 의견은 끊임없이 내면서 막상 그를 대체할 만한 합법 다운로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내놓지 못한 Content 업계 역시 납득이 가지 않고, 3. 중간 광고 시장을 하겠다면서 매번 반복하는 HD 방송 투자를 제외한 공영 방송이 자체적으로 가져야 하는 Content의 공유에 대한 책임이 제대로 논의된 바가 없는 것도 신기할 뿐이다.
P2P나 웹하드를 제외하면 다운로드 가능한 영상물 Content는 거의 전무할 뿐더러 그나마 존재하는 Content 역시 구매에 따른 소유권이 완전하게 주어진다기 보다는 일정 시간을 대여하는 식의 가격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합리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근성 좋고 소유가 가능한 불법 다운로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데...
결론은 꽤나 간단한 것 같은데,
1. 영상 사업 방향을 VOD에서 Download 중심으로 전환해라. 전세계적인 추세다.
2. 합법 다운로드가 가능한, 소비자의 접근이 쉬운 플랫폼을 소비자에게 제공해라. 지금은 P2P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제는 그 수익이 전부 P2P 업체로 돌아간다는 것. 그리고 P2P 업체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추가적인 가치를 부여해라. 한 번 다운 받은 Content는 Device와 무관하게 다 볼 수 있게 하는 식으로. 그리고 Device 종류에 영향을 크게 받는 DRM은 가능하면 포기할 것. 그리고 화질 차이에 따른 가격 차이 따위의 Pricing Plan은 과감하게 포기해라. 소비자들은 저화질의 Content를 더 비싼 가격에 사서 쓸만큼 우매하지도 착하지도 않다. 일단 없는 시장을 만들 생각부터 해야하지 않겠냐.
3. 공영 방송의 Content 중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거나 제공해야하는 Content는 Open 시켜라. 그것이 공영방송의 책임이자 중간 광고를 통한 추가 수익을 대중에게 돌려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모든 Content를 자기 관리하에 두고 공유하지 않는 것이 대체 무슨 공영 방송이란 말이냐. Content 업계 역시 마찬가지. 마케팅 차원에서 공짜로 제공할 수 있는 Content는 제공하는 것이 맞다.
4. 설득할 문제는 아니지만 소비자 역시 가격차가 크지 않다면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선택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방법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본 AV라면 모르겠지만 괜찮은 드라마를 다운받는 가격 300원+ 에 구매하는 것은 꽤나 괜찮은 선택이지 않은가. 특히나 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면.
문제가 있으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업자가 할 일이다. 감정에 호소하고 일견 의미가 있어보이는 행사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언론의 한 줄 기사 이상의 의미는 없다.
그리고, 정말이지 언론사들도 조금은 사회에 뭔가를 돌려줄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현대 수퍼 매치 VI가 현재 최강의 테니스 선수(역대 최강일지도 모르겠다. 약점이 있어야 말이지...)인 Roger Federer와 그 이전에 최강의 테니스 선수(사실 이 당시의 Force는 Federer를 능가했다.)인 Pete Sampras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을 때 정말 엄청 기대했다.
이건 조용필과 서태지의 합동 콘서트, Finkl과 원더걸스의 합동 콘서트, Micheal Jordan과 Lebron James의 One on One, Pele, Maradona와 Rooney, Ronaldo의 2대 2 매치보다 더 대단한 이벤트인거다. (아니다. 마지막 문장은 취소...)
워낙 비싸기도 하고, 현대카드도 없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고마운 친구 덕에 이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경기 자체는 아쉬웠다. 현재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이미 30대 중반을 넘은 선수가 비슷한 경기 수준을 보여주기는 어려웠겠지. Roger Federer의 압도적인 우위 속에 경기는 1시간도 되지 않아 세트 스코아 2-0 (6-4, 6-3)으로 끝났다.
짧은 경기 시간이 아쉬워서였을까 아니면 과거 Legend의 모습이 그리워서였을까 여기 저기서 Pete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둘이 함께 공을 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던 경기.
PS. 근데 대체 사진은 왜 못 찍게 하는 거냐? 이벤트이긴 하다만, 스포츠 경기에서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경우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 장난까나?
Come on, Pete!!!
200km 짜리 서브, 변화 없는 표정, 14번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이라니...
전성기 때에는 너무 강해서 경기가 재미없었던 선수.
더 말할 것 없다. 11개 메이저 대회 연속 결승 진출. 현재 12개의 메이저 타이틀 보유. Clay Court인 French Open을 제외하고는 3년 연속으로 3개씩 9개의 그랜드 슬램을 딴 선수.
우연히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정상적인 성장 과정을 거친 건강한 대한민국의 30대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필수 불가결한 중국 문학의 원류이자 유산인 영웅문 3부, 의천도룡기가 새롭게 완역이 되어서 출간이 된 것을 발견했다. 분량도 6권에서 8권으로 늘었고, 원저자인 김용이 2004년까지 수정한 부분이 포함되었다고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1부에 해당하는 사조 영웅전, 2부인 신조협려, 3부 의천도룡기 중 어느 것부터 살까 고민하다가 3부부터 질렀다. 개인적으로는 2부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3부가 막 출시되어서 할인율이 컸다는 점, 그리고 최근의 정신상태가 멍하고 우직한 인물의 성공기나 찌질한 천재의 불행한 성장기를 보기보다는 떼운 떠서 대박나는 잘난 넘 얘기가 좀 더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무협지를 폄하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동양인에게 영웅문 시리즈와 무협소설이 주는 영향과 감흥은 서양인들에게 있어서 The Lord of the Rings와 Fantasy가 갖는 무게 이상의 존재감을 가진다.
과감히 지른 후 다시 열독 중. 이전에도 여러번 경험한 적이 있지만 한동안 책을 읽지 않다가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허나 책이 잘 읽히지 않을 때 무협지로 책읽는 느낌을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물론 무협지를 읽은 후에는 그 느낌이 다시 휙 사라져버리곤 하지만...
번역도 나쁘지 않고 책의 판본과 느낌도 꽤 좋다. (들리는 얘기로는 1부 사조영웅전은 번역이 영 별로라고 하던데. 책방에서 한 번 흝어봐야할듯)
드디어 8월 17일부터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Bourne Triology의 마지막 편, The Bourne Ultimatum을 봤다.
Paul, Matt 많이들 기다렸죠...ㅜ.ㅜ 다 저 놈의 이무기랑 대머리 땜에 그래요...ㅜ.ㅜ 그래도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이에요.
기대한 것만큼이나 훌륭한 영화. (나의 기대는 굉장히 컸다, 참고로) 역대 최고의 Triology 중 하나로 올려주겠다.
연기도, 스토리도, 촬영도, 음악도, 편집도 정말 훌륭.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까 볼 사람만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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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ailer에 나온 장면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이 영화 본편에 나오지 않았다. DVD나 차세대 매체에서 Extended Version이 나올것인가?
2. 워털루 스테이션 장면은 정말 최고. 실제로 역을 막을 수가 없어서 게릴라 식으로 부분 부분 찍었다고 한다. 유럽식 독립 영화 감독 출신인 Paul Greengrass 니까 가능했겠지만... 정말이지 연기, 촬영, 동선, 편집 만으로도 얼마나 긴장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지 완전 감탄.
3. 4편은 나올까? 글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 맷은 폴이 찍으면 또 나오겠다고 했다. 폴은 음... 토턴햄이 4위 안에 들면 또 찍을 용의가 있다고 했다. 가능성이 없진 않은데 굉장히 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