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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7 부녀지간
  2. 2009/04/08 닮은꼴? (2)
  3. 2009/03/26 문도의 썩소 작렬 !!! (3)
  4. 2009/03/17 목욕 (1)
  5. 2009/03/12 Sunshine of my life (1)
  6. 2009/02/23 Mundo after two weeks (4)
  7. 2009/02/20 딸아이의 아버지라는 것...
  8. 2009/02/17 mundo grows... (1)

부녀지간


<동부 이촌동의 자그마한 오니기리집에서, 2011년 10월, Photo by Eugene, Sony NEX C3>

딸이 어느 사이엔가 부쩍 커서 자기의 의사도 명확하게 표현하고, 왠간한 일은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이제는 더이상 아기가 아니라는 것이 조금은 섭섭하기도 하고.

아무쪼록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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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pictures from 1975 & 2009

어때요?
닮은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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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의 썩소 작렬 !!!


억지로 문도를 의자에 기대어 앉혀 놓았더니,
왠걸 좋아한다...

귀여운 녀석...으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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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재인이를 목욕시키는 것은 나의 몫이다.
양수가 부족해서인지, 재인이는 처음부터 물을 좋아했다.
들어가면 하품을 하면서 꽤나 편하게 있다.
물을 즐기는 느낌이랄까?

'잘 좀 닦아봐요? 네?'

그래도 가끔씩은 불안한지 내 팔을
 꼬옥 힘줘서 안을 때가 있다.
그 '꼬옥 안음'이 뭉클하다.

애기 같이 누워서는 왠지 애기 같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목욕을 하고 난 후에는 뽀송뽀송한 아이로 변신한다. 
마냥 사랑스럽지 뭐...으흐흐...


PS. 이 녀석 잘 먹어서 점점 목이 보이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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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of my life

지난 주, 독일 뮌헨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1주일간.

햇살을 받으며 편안하게 자고 있다. 아이의 솜털이 신기하고 따스하다.


떠나려는데 아이의 얼굴이 계속 밟혔다.

앞으로도 아이의 곁을 떠나야만 할 일이 자주 생기겠지. 마음만은 항상 곁에 있다.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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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do after two weeks

먹는 걸 좋아한다.
다른 욕심은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호기심이 늘기 시작한 것 같다.
어느덧 초점책도 조금씩 보는 듯.

배트문도 간만에 부활.
완전 남자 아이 같다. ㅋㅋㅋ

뭔가 멍하게 보는 시간이 늘었다.

엄마, 아빠와 눈도 조금씩 마주치는 것 같고.
실제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은 없지만...

그리고 배꼽이 생겼다.
왠지 아직은 좀 웃기게 생긴 배꼽.


문도가 태어난 지 2주일이 지났다.
병원에서 정신없었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2주가 훌쩍 지나가다니.

그 사이에 문도는,
많이 먹고,
많이 싸고,
적당히 자고,
왕왕 칭얼거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욕구가 늘어나는 아이로 커가고 있다.

아, 탯줄이 떨어졌다.
떨어진 탯줄은 까맣고 말라 비틀어진 것이 마치 육포 조각 같다.


문도도,
나나 유진이도,
여전히 모르는 것이 더 많지만,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느낌이다.

성격이랄까, 원하는 것이랄까, 아이를 다루는 방법이랄까,
문도가 자라는 것 만큼, 우리 역시도 한 걸음씩 부모가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하나를 배우면 새로운 의문이 두 개씩 늘어가는 것 같다는 두려움.

두렵고,
힘들지만,
즐겁고,
기대가 된다.



20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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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아버지라는 것...

블로그 구성을 바꿨다.

우연히 본 Sony Handycam의 광고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다.
딸아이의 아버지라는 것은 저런 것일지도 모른다.

항상 지켜주고 싶을거다.

순간 순간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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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do grows...


아이들이 자라는 속도는 놀랍다.

눈도 제대로 못 뜨던 연약한 존재였나 싶었는데,
몸에는 살이 붙고,
어느덧 사물을 보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사를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건강하게 자라나 주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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